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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이야기

주말 서울근교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곳[그라운드 휴]

by 리얼커플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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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와 결혼하고 저에게도 조카가 생겼어요~ㅎ

7살 남자 아이인데 너무 심성도 착하고 예의도 바르고 정말 저를 좋아해줘서 이번에 민희와 함께

조카랑 같이 주말에 가평에 그라운드휴라는곳을 다녀왔어요ㅋ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사람들이 없어서 코로나에 딱 놀기 좋더라구요ㅎ

사람들이 많아도 그라운드 휴가 너무 넓어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은 안들것 같아요~

참고로 그라운드 휴는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갈 때 입장료를 계산해야 들어갈 수 있어요ㅠ

​6월~8월 성수기 기간에는 1인당 15,000원으로 가격이 있는 편이고,

그 외 기간에는 9,000원에 아메리카노까지 제공이라고 하네요

 

조카와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일단 눈에 바로 보이는 

대형 나무블럭이 있는곳으로 갔어요~

초등학생 저학년인 조카는 오랜만에 이렇게 넓은곳으로 나와서 뛰어 놀 수 있어서 아주 신이 났더라구요ㅎ

큰 나무 블럭을 가지고 도미노를 하다가 젠가를 하는데

아무래도 큰 나무이다 보니, 무게가 있어서 꼭 어른이랑

같이 게임을 진행하는 게 좋을것 같아요ㅠ

​3~4판을 했는데도 조카가 계속 하고 싶어해서 다른곳으로 바로 이동했어요ㅋ 

 

다음으로는 그라운드 휴에서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잔디 축구장인데요

축구장은 엄청 커서 진짜 여러 가족이 와서 삼삼오오 뛰어도

전혀 답답함 없는 사이즈로, 축구 골대가 4개나 들어가고

축구공은 3-4개 정도 배치되어 있어 따로

준비해 갈 물품은 전혀 없어요!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통통볼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ㅎ

다음은 줄타기인데요

외줄 타기 높이감도 하나는 조금 높고 다른 하나는 조금 낮아서

아이들이 레벨에 맞춰서 즐길 수 있었어요.

줄도 꾀나 길게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은 꽤 무서워 하는것 같았어요ㅎ

성인이 타도 끄떡없어서 아이가 외줄타기를 혼자 하기 어려워한다면

저처럼 이렇게 같이 타면서 균형 잡는 법이나 외줄에서 걷는 법을 알려주면 좋아요

조카가 저한테 많이 의지하고, 역시 어른의 듬직함을 보여줄 수 있었어요ㅎ

다음은 트리하우스!인데요

아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에는 분위기만

이쁘게 만들었나? 싶었는데

트리하우스안에 직접 올라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름 층수도 2층으로 나뉘어있어요.

트리하우스 안 공간도 생각보다 넓어요!

트리하우스 입성해서 한층 더

올라가면 작은 나무 창문을 열 수도 있으니

창문을 열면서 숲속 공주 느낌 같은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른들에게 정말 좋은 곳은 바로 이 대형 정자에요​ㅎ 

 잔디구장에서 뛰어노는 애들을 보면서 여기서 쉬면 정말 바람이 솔솔 부는게

 선풍기를 틀어놓은 것 같았어요ㅎ

그라운드 휴 내부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사가지고 여기서 쉬니깐 낮잠이 쏟아질것 같더라구요

이런 더운 날씨에 여기만 있으면 에어컨을 켠것처럼 시원한게 정말 신기했어요

자연 바람이 이렇게 좋구나 하고 옛 양반님들이 대낮에 여기에서만 있었을것 같았어요ㅎㅎ​

 

또 그라운드 휴에서 계곡말고도 가장 인기있는 한곳이

바로 요 그네에요~

그네 높이도 살짝 높아서 어른들이 타고 사진 찍기에도 적합해요!

아이들에겐 쪼금 높을 수 있으니 꼭 부모님이 있는곳에서 타는걸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조카와 함께 다녀온 주말 나들이~ 

그라운드 휴여서 정말 입장료 15,000원이 아깝지 않게 자연과 함게 놀고 온것 같아요

일단 조카가 집에 가서 통화 하는데 오늘 너무 행복했다는 말을 해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가실 분들은 그라운드 휴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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