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로나 단계가 완화 됐어요~(근데 다시 확진자가 무섭게 올라오네요..ㅠ)
2.5단계가 장기간 되면서 다들 너무 집에 있다보니 답답하고 우울감이 많으실텐데, 서울 근교 주말 코로나 데이트로 궁평항 산책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공유 드려요ㅎ
사람들도 많이 없고 잠깐 30분이라도 산책하고 올수 있는 경기도 화성 궁평항 이에요~
궁평항 해안 산책길인데 보기에도 넘 평화로워 보이고 실제로 보시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으실 거에요ㅋ
저도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그런가 너무 신나고 뭔가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더라구요~
평소에 사진찍는걸 안좋아 하는데 제가 먼저 사진찍어달라고 할 정도 였어요ㅎㅎ
궁평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가어항이자 대표적인 관광어항 공룡알 화석지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도 많이 없고 산책길이 길고 넓게 퍼져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궁평항의 물이 많이 얼어있어서 이색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요즘 보기 힘들었던 한파로[-18도까지 내려가는 ㅠㅠ] 바닷물도 이렇게 얼 수 있다니!!
이런 한파가 아니었으면 보기 힘들었을 모습이죠?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코로나로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힘드셨던 분들이 잠시나마 숨을 쉬고 넓고 차가운 겨울 바다를 보시며 #힐링 하실 수 있는 장소 일 것 같아요.
차가운 바닷 바람과 드넓은 바다를 보니, 힘들고 지쳤던 마음이 조금은 힐링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우울감에 빠져있을 땐 억지로라도 밖에 나오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우울증 으로도 많이 힘들게 시간 보내시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워낙 밖에 생활 안 하고 내성적인 분들이더 강제적으로 외부와 차단되어서 #고립감, #외로움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혼자 집안에만 너무 있지는 마시고, 한 번씩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사람 없는 장소에서 30-40분이라도 걸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추가로 궁평항 가시면 여기 야자수 마을 카페 가시는거 정말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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