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사거리 맛집] 수 명품참치 간석점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집 근처 외식을 했어요~

간석 사거리에 있는 참치집인데 갔다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포스팅을 남겨요ㅎ

위치는 간석 사거리 벽산아파트 정문 맞은편에 잘 보이게 위치하고 있어요

아마 만수동 벽산아파트 사시는 분들이라면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실 것 같아요ㅎ

가게는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단체도 예약 가능한 것 같아요

저희 가족끼리는 한 번도 참치를 먹으러 가본 적이 없어서 진짜 인천으로 이사 오고 15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참치를 먹으러 가보는 거라 제가 먹자고 한 건데 왠지 걱정도 됐어요

내부 사진이에요~ 저기 안쪽에 계신 분이 사장님이신 것 같아요ㅎ

가격표는 못 찍었는데

스페셜 : 70,000원 , 진 : 50,000원 , 선 : 38,000원 , 미 : 27,000원 이어서 저희는 선 38,000원 3인을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바로 이렇게 반찬들이 나와요~

계란찜, 무조림, 샐러드, 묵은지, 흑임자죽, 미소 된장국, 콘치즈 이렇게 처음에 나왔어요

여기서 처음 본 게 있는데 와사비가고추냉이가 일반 생 고추냉이가 아니라 수 명품 참치에서만 볼 수 있는 해초와사비 인데 이게 진짜 별미였어요~

와사비 향이 엄청 강하지도 않으면서 굉장히 참치와 어울렸어요ㅎ

그리고 이어서 참치 초밥이 6ps 나왔어요ㅎ

저희가 3명이라 인당 2ps씩 먹었는데 진짜 부드럽고 고소한 게 아버지께서도 벌써 참치가 기대된다고 하셔서 몹시 흡족했어요ㅎ

그리고 다 먹을 때쯤에 구운 마늘 꼬치와 은행 새우꼬치가 나왔어요 술안주로 진짜 좋았어요~ 마늘도 딱 알맞게 구워져서 마늘을 엄청 좋아하는 제가 동생 꺼까지 다 먹어 치웠어요ㅎㅎ

다 먹고 나니까 드디어 메인 참치가 나왔습니다.ㅎ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부위도 다 설명해 주시고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 지도 천천히 하나씩 설명해 주시는데 참치를 잘 모르는 저희는 부위는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고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에 대해서만 새겨 들었어요ㅋ

허겁지겁 참치를 먹는데 진짜 아버지랑 동생도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결혼식장 뷔페 참치만 먹다가 이렇게 참치 전문점에서 먹으니까 진짜 다른 걸 먹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저희가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사모님 같으신 분께서 바로 참치 좀 더 드릴까요 하고 물어봐 주셔서 바로 넵!!! 하니깐 이렇게 바로 참치를 가져다주셨어요~

저렴이 참치로 리필되는 줄 알았는데 처음에 먹었던 부위들이 거의 다 있었어요~

애프터서비스가 아니라 비포 서비스라 진짜 눈치도 안 보고 먼저 물어봐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ㅎ

리필된 참치도 금세 다 먹어가니깐 또 물어봐 주셔서 이번에는 조금만 리필 부탁드릴게요~ 하고 말씀드렸어요 

이미 배가 부를 대로 부른지라 마지막 리필이라고 저희 셋은 이미 마음먹고 있었죠~ㅎ 

아래 사진처럼 세 번째 참치 리필이 나왔어요

 

튀김 하고 국수 준비해드릴까요 물어보셔서 넵~ 하고 대답하니깐 바로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 그리고 국수가 나왔어요

튀김 하고 국수도 진짜 맛있었어요~

 

진짜 배 터질듯하게 가족과 함께 먹고 온 것 같아요~

진짜 서비스가 너무 좋으셔서 계산하고 나갈 때까지 사장님, 사모님 두 분께서 문 앞까지 나와 주시고.. 정말 서비스 끝판왕입니다. 진짜 동네 주민으로서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ㅎ

아버지도 동생도 대접받고 온 것 같다면서 너무 만족해서 제가 다 흐뭇해지더라고요ㅋ 코로나 때문에 힘드실 텐데 자영업자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