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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이야기

코로나 데이트 [요트 투어] 여수 블루요트 후기

by 리얼커플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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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가슴이 뻥 뚫리게끔 만들어줬던 여수에서 정말 가성비있게 즐기고 온 요트 투어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저희가 찾은 요트는 블루 요트라는 업체 였고 , 평일 주간 50분 요트 승선 비용은 인당 27,000원 이었어요ㅋ

전화 예약 후에 입금하고 예약 시간에 맞춰 문자 안내데스크 장소인 유탑 마리나 호텔 1층 호텔 로비로 가시면 블루 요트 안내 데스크가 있어요

예약 확인을 하고 유탑 마리나 호텔 건너편으로 안내를 받아서 바로 이동 했어요~ 저희는 13:00로 예약을 해서 20분 전에 안내 데스크로 가서 10분 좀 넘게 대기를 했어요~

외부음식도 가지고 승선할 수 있으니, 참고 해 주세요~ㅎㅎ

대기 하는데 대기하는 사람이 없길래 와 우리만 타는거 아니야??? 하고 진짜 대박이다 하고 있었어요~ㅋ

그런데 12시 50분쯤에 한대 들어오는 요트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30명은 되어 보였어요..

뭐지.. 진짜 저렇게 많이 타고 나가는건가...ㅠㅠ

하지만 그 걱정을 씻어내듯 저희 말고 여성분 2인 한팀 외에 저희말고는 탑승 고객이 없었어요ㅎㅎ

여성분 두분하고 저희 둘하고 4명이 탄채 바로 요트가 출발 했는데.. 진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ㅎㅎ

여성분 두분도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출발과 동시에 저희랑 다들 신나서 서로 어디서 왔냐고 얘기하면서 친해지고 이따가 서로 같이 사진찍어주기로도 했어요ㅋ

 

선장님께서 이동 하시면서 듣고 싶은 음악이 있냐고 하시면서 맥주도 먹고 싶으면 꺼내 먹으라고 하시고 거의 파티같은 분위기 였어요ㅎㅎ

여름 노래를 들으면서 전세낸 것 같은 요트에서의 바다바람을 맞으며 가로지르는 그 기분이 진짜 코로나의 답답함을 완전히 날려보냈어요~

이동중에도 사진을 맘대로 찍어도 된다고 하셔서 진짜 계속 민희랑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고,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위치를 바꿔가면서 수십장을 찍은것 같네요ㅋ

똥손인 제가 그냥 찍어도 잘나오더라구요~ㅋㅋ

커플로 같이 가시면 여자친구분한테 칭찬받기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저처럼 사진 잘 못찍는 분들께는 요트 투어 추천 드립니다ㅋㅋ

사진만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사람없이 바다 한가운데 있으니깐 너무 가슴이 뻥 뚫리고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바다가 진짜 너무 좋아요~

힘들었던 일들을 모두 잊게 끔 만들어주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ㅋ

 

함께 같이 승선한 분들이랑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오히려 저희 둘만 있는 것보다 한팀이 더 있어서 이런부분은 정말 좋았어요ㅋ

여기서 찍으면 더 잘나와요~, 여기서 찍어 드릴게요~ 서로 하면서 진짜 텐션도 좋으시고 성격도 좋으신 분들과 같이 요트를 즐겼네요ㅎ

 

저희가 예약한 여수 블루 요트 평일 주간 50분 코스는, 바다 한가운데로 이동하는데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2~3곳 포인트를 돌고 중간 중간 사진찍을 수 있는 시간들을 주세요~ㅎ

 

진짜 누구 눈치 볼거 없이 누워서도 이렇게 내 요트마냥 찍을 수 있어요ㅋㅋ

한가지 아쉬운건 안전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구명조끼를 항상 입고 있어야 해요~

괌에 갔을때는 안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는 꼭 착용하셔야 되요~

정말 사건 사고들이 너무 많았잖아요..ㅠ

구명 조끼도 일반적으로 제가 알던 구명 조끼가 아니라 고급스럽고 옷도 많이 안가리고 넘 좋더라구요~

날씨 풀려서 여수에 놀러 가시면 요트 투어 정말 추천 드립니다.

연인, 가족과 함께가면 정말 좋은 추억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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